3년 반 가량 되는 집에서의 업무 생활을 청산하려고 사무실을 구했다.
계약한 지 딱 한 달이 됐다. 그동안 책상부터 의자까지 모든 걸 새로 사서 채워 넣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집중력이 높아졌고 방구석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때마다 "이건 어차피 해봐도 안될 거야" 라는 식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곤 했는데 그런 것들이 많이 사라짐을 느낀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더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