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와 미국 증시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내 포트폴리오는 7월 내내 우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증시에 벌어지는 이벤트와 따라 해외지수가 큰 움직임을 만들어낸 후 다음날 아침 그 모멘텀에 국내 지수 시초가에 반영되어 갭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고 이후 장중 흐름은 밤 사이에 만들어진 모멘텀을 넘어설만한 다른 어떤 것이 존재하지 않아 지지부진한 느낌이다.
갭을 제외한 장중의 추세 길이와 강도를 보기 위해 시가와 종가와의 비율을 절댓값으로 바꾼 후 10일 이동평균을 적용해보면 확실히 7월 초 고점을 찍고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물론 변동성의 특성상 이대로 계속해서 바닥을 기고만 있지는 않을 텐데 말이다.
NASDAQ100과 S&P500은 선물가격을 가져온 것이라 갭이 그다지 의미가 없지만 국내의 갭은 6월 중순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다가 횡보 이후 다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갭이 강하든 말든 그 자체가 데이트레이딩 관점에서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결국 문제는 장중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일단 상당수 전략들의 Drawdown이 백분위 기준으로 70%를 넘어선 상황이니까 예정대로 비중은 줄여놓고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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