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기간
어떤 전략이 보여주는 백테스트 결과에서의 최대 언더워터 기간이 250일이라고 가정해 보면 미래에도 그 전략이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지만 실제로 전략을 선택할지 말지를 두고 고민을 할 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가까운 미래에 무시할 수 없는 확률로 250일 동안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럼 이 기간 동안 버틸 수 있을까?
백테스트 기간
해외 지수 선물들을 두고 여러가지 변수들을 넣어 백테스트해 봤는데 상대적으로 이전 기간보다 변동성이 낮아져 있는 상태에 진입하는 게 안정성 관점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시장의 참여를 제한할 경우 관점에 따라서는 충분한 샘플수가 확보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집단을 늘리기 위해서 더 오랜 기간의 과거 자료를 추가해야 할까? 얼마나 더 긴 기간의 데이터를 추가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그동안 제도와 시장이 변화한 것을 고려해서 배제하는 것이 좋을까?
유동성
업종 ETF전략을 소액으로 시작해봤는데 유동성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어차피 시작한 지 며칠 안돼서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지만 아마도 만들어둔 전략들을 대거 폐기하고 새롭게 방향을 잡아야 될 듯하다. 유동성과 변동성이 풍부한 시장은 어디일까?
손실이 괴로운 이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 손실이 괴로운 이유는 미래에도 계속해서 손실이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시스템트레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별 전략의 위험관리 - 롱과 숏 (0) | 2024.02.14 |
---|---|
묵혀둔 코스피200 전략들의 지난 1년 성과 (1) | 2024.02.13 |
lower high - lower low 역추세 전략 (NQ/ES) (0) | 2023.07.24 |
포지션 청산 방법 (0) | 2023.06.15 |
DAX 선물 거래시간 (0)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