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투자비중 관리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들이 있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현재는 이런 Drawdown의 백분위 값을 사용하지 않고 고정된 비율의 퍼센티지를 사용하고 있다. 약간은 보수적으로 고정된 수치를 설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의 전략 단위의 Drawdown이 특정 퍼센트를 넘어가면 비중을 절반 줄이고 또다시 특정 퍼센트를 추가로 넘기면 해당 전략의 운영을 멈추는 방법을 쓰고 있다.
2022.03.23 - [시스템트레이딩] - DD 백분위값을 활용한 투자비중 관리
2022.03.24 - [시스템트레이딩] - DD 백분위값을 활용한 투자비중 관리 (2)
이 자금관리 규칙을 적용할 때 개별 전략의 Long과 Short의 성과를 하나로 합쳐서 판단을 해왔었는데 작년 늦은 여름부터 Long과 Short 측면에서 성과를 따로 산출하고 각각의 Drawdown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성과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2023년의 경우 운영 중이던 전략들의 Short 성과가 매우 부진했다. 반면에 Long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운영이 중단되어 있는 전략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데이터 상으로 보니 Long은 수익곡선이 우상향하고 있는 반면에 Short은 우하향하고 있어서 이 둘을 합한 전체 Drawdown이 위험수치에 도달하여 전략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
Long을 뒤집으면 Short이 된다는 기본적인 상식에 가까운 것이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어느 시점에서 성과를 분석해 보면 양자의 성과가 항상 비슷할 수가 없다. 이건 사실 너무 당연한 거다. 강세장에서는 매수포지션이 유리하고 약세장에서는 매도포지션이 유리한 것이고 더 나아가 주식시장은 항상 시장 밖에서 대기하던 신규 매수자들과 신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하방경직성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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