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진입해있던 포지션이 미장이 열리고 난 후 반대로 튀는 미꾸라지 움직임 때문에
계좌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대미지가 상당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렇다면 미장이 열리기 전까지 거래를 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개장 이후 위든 아래든 움직임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방향으로 포지션을 따라 진입해보기로 했다.
따지고 보면 이 아이디어는 고전적인 Open Range Breakout의 개념과 거의 유사하다.
그런데 그동안 테스트해 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 NASDAQ100 선물
# S&P500 선물
# RUSSELL2000 선물
RUSSELL2000은 확연히 다른 형태의 그래프가 나왔는데
증시의 움직임이 NASDAQ100이나 S&P500과는 다른 형태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문득 누군가가 러셀이 뭐냐고 물어봐서 러시아 주가지수라고 농담했던 게 생각난다.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봤는데
너무 빨리 진입하지 말고 약간은 뜸을 들이는 게 효과적이고
장 초반 변동성이 너무 극심하지 않을 때
이를테면 볼린저밴드의 밴드폭이 너무 크지 않거나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을 경우
그리고 장기 이동평균선이 진입하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할 경우 수익성이 개선된다.
NASDAQ100과 S&P500은 괜찮아 보이는데
이놈들도 실제로 돌려보면 꽤나 골치 아플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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