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코드만 가지고 스팩, 우선주, 외국기업 등을 어떻게 구분할까 고민을 했는데 한참 살펴보다가 방법을 찾았다. KRX에서 관리되는 종목코드는 6개의 자리를 가지는데 이중 나름 의미가 있는 것은 맨 앞 숫자와 맨 뒷 숫자로 보인다.
종목코드의 시작숫자
사실 9번으로 시작하는 외국기업들을 제외하고 나면 일반종목들이 모두 0번으로 시작했다가 점차적으로 1, 2번까지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이후 상장되는 스팩들도 뒤쪽 번호로 시작하는 종목코드를 갖기 시작했다. 현재 상장이 유지되어 있는 스팩들은 모두 3, 4로 시작하는 종목코드를 가지고 있다.
종목코드의 끝자리 숫자
유심히 살펴보면 일반종목들은 종목코드가 0으로 끝난다. 이를테면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는 끝자리가 모두 0이다. 그 외에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끝자리들이 꽤 있지만 어쨌든 0이 아닌 종목코드로 끝나는 종목들은 모두 우선주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우선주는 5로 끝나는 코드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회사가 여러 개의 우선주를 발행하고 있는 경우 2차로 발행한 우선주의 경우 7번으로 끝나는 코드를 부여하는 것과 같은 소소한 규칙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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