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에는 변동성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예전에는 어느 한쪽 방향으로 튀어나가는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 돌파전략의 전부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에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돌파 시점의 변동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제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2. 해외선물 전략들 중 부진한 것들을 상당 부분 제거하고 애매한 전략들은 비중을 크게 줄였다. 앞으로 한동안은 암호화폐에 집중할 생각이다. 지금은 지나치게 다양한 시장에 발을 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은 그 다양한 시장에서 아직은 수익은 일정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변동성이 따라주지 않는 시장에의 투자비중은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 변동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들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3. 트레이딩의 대상이 되는 상품시장의 변동성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자연스럽게 equity curve의 변동성 또한 증가하게 되는데 암호화폐 쪽 백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과거 특정 구간들의 승률이나 손익비가 너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전체 기간을 두고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다보면 앞쪽 구간의 equity curve가 급격히 상승하고 현재로 올수록 그 성과가 급격히 하락하는 패턴들이 자주 발견되었다. 몇 달을 고민했는데 equity curve의 선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 지표가 특정 수치 미만이 되는 파라미터들의 결괏값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최적화의 방향을 잡아봤는데 전체 수익은 감소하지만 전체 기간의 수익이 안정화되는 점이 측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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