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좋지 못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명확한 방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장중에 위아래로 흔드는 패턴들이 연거푸 나타나고 있어서 대부분의 전략들에서 손실이 연속되고 있다.
장중에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유리한 변동성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예전에 구상해 놓은 방법을 적용해 보기로 하고, 특정일의 가격 데이터를 편의상 정규화하고 시가와 종가를 선형으로 이어주는 선을 그은 다음 일중의 종가들의 움직임과의 상관관계를 구해봤다.
맨 위의 케이스는 시가와 종가를 이은 선과 주가의 움직임이 93.44%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이며 이런 경우에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좋은 경우이며 밑에 두 가지 경우는 상관관계가 매우 낮거나 음수인 경우임에 따라 횡보하는 구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12월부터 어제까지의 데이터를 토대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일별 상관관계를 구하고 이 상관관계 수치들의 14일 이동평균을 구했다. 밑에는 참고로 공분산값도 추가했다.
그래프로 봐도 수치가 바닥을 찍고 있고 월별 평균치로 볼 때도 2024년 2월은 27.2%로 매우 낮은 구간이다.
변동성이 커지고 작아지는 주기를 보이긴 하지만 과거 30% 미만의 수치를 찍었던 이후의 패턴들을 보면 언제 다시 50%에 가깝게 회복될지는 알 수가 없다.
데이터 상으로는 검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만일 현재의 낮은 변동성이
작년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다가오는 4월에 있을 총선으로 인한 요인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
최악의 경우 6월 공매도 재개 예정 전까지도 지지부진할 최악의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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